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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과 승모판 폐쇄 기간의 관계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윤남식, 윤현주, 문재연, 김계훈, 홍영준, 박형욱, 김주한, 안영근, 정명호,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배경: 고령, 고혈압, 류마티스성 판막증, 뇌졸중의 병력, 당뇨병, 울혈성 심부전 등이 심방세동에서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다. 본 연구는 심방세동에서 혈전 형성에 관여하는 위험인자와 색전에 관여하는 위험인자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 아래 승모판 폐쇄 기간과 뇌졸중의 발생과 관계를 조사하였다. 방법: 2005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심방세동이 있으면서 뇌졸중이 발생한 212명(I군, 남자 49%)과 2005년 6월부터 2005년 11월 사이에 심방세동이 진단되었으나 2007년 5월까지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은 52명(II군, 남자 48%))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초음파도를 이용하여 승모판막의 폐쇄 기간 (closure to opening time)을 측정하였고 이를 평균 RR간격으로 보정하였다. 결과: 두 군 사이에 성별 분포는 차이가 없었으나 나이는 I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68.3±9.8세 대 61.6±11.0세, p<0.001). 고혈압과 뇌졸중 기왕력은 I군에서 더 높았고(50% 대 25%, p=0.001; 0% 대 18%, p<0.001), CHADS2 점수도 I군에서 더 높았다(0.84 대 0.29, p<0.001). I군에서는 79%의 환자가 심박수조절치료를 받았으며 21%의 환자가 율동전환치료를 받았다. II군에서는 84%가 심박수조절요법을 받았고 16%가 율동전환요법을 받았다. I군에서 31.4%가 아스피린을 65.1%가 와파린을 3.4%는 아스피린과 와파린을 같이 처방받았다. II군에서 26.1%가 아스피린을 63.0%가 와파린을 10.9%는 아스피린과 와파린을 같이 처방받았다. 좌심실 구혈률 (59.4±12.1 대 58.9±12.4), 자발 초음파 음영, 좌심방 크기(46.2±8.6 vs 48.1±10.1) 등에 차이가 없었다. 승모판 E파 속도는 I군에서 더 낮았다(0.96 m/sec 대 1.16 m/sec, p=0.033). 승모판 폐쇄기간은 I군에서 유의하게 짧았고(318±77msec 대 386±47msec, p<0.001), 보정 폐쇄기간도 I군에서 유의하게 더 짧았다(360±90msec 대 425±73msec, p<0.001). 승모판 폐쇄기간을 포함한 기존에 알려진 뇌졸중 위험인자를 다변량 로그 회귀분석을 하였을 때, 승모판 폐쇄기간이 369msec 이하일 때 뇌졸중 발생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95% CI: 2.4~46.8, p=0.002). 결론: 만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에 고혈압, 뇌졸중 기왕력, 승모판 폐쇄 기간이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승모판 폐쇄 기간이 짧아지면 승모판이 개방되어 있는 시간이 연장되어 혈전이 전신 순환으로 떨어져 나올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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