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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심박동기를 교체받은 환자의 장기 생존 분석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윤남식, 정혜경, 윤현주, 문재연, 김계훈, 홍영준, 박형욱, 김주한, 안영근, 정명호,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배경: 인공심박동기를 삽입 받은 환자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인공심박동기를 교체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인공심박동기의 조율방식에 따른 환자의 수명과 삶의 질의 차이에 대한 연구 보고가 있으나 국내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본 연구는 다양한 이유로 인공심박동기를 교체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생존에 미치는 영향 인자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 대상은 1984년부터 2004년까지 인공심박동기를 시술받고 1992년부터 2006년 사이에 교체 받은 62명(56±15.3세, 남자 17명)이었다. 주기적인 인공심박동기 분석보고서와 임상 경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인공심박동기 첫 삽입 시 좌심실 구혈률은 63.0±9.2%였고 NYHA 분류 3이상의 심부전은 7명에서 있었다. 조율방식은 AAI 2명(3.2%), VVI 29명(46.8%), VDD 7명(11.3%), DDD 24명(38.7%)이었다. 동기능부전증 환자 (n=29) 가운데 15명은 VVI, 14명은 DDD, 2명은 AAI를 시술받았고, 방실차단 환자 가운데 14명은 VVI, 10명은 DDD, 7명은 VDD를 시술받았다. 심박동기 교체 이유로 수명고갈이 45명(72.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나머지는 포획 및 감지 부전 등 전극의 문제 9명(14.4%), 감염 3명(4.8%) 등이었다. 41명(66.1%)은 기존과 같은 조율방식의 심박동기로 교체하였다. 추적기간(154±47개월) 동안에 사망 6명(9.6%), 확인불명 14명(22.5%), 생존 42명(67.7%)이었다. 사인으로 악성 종양 2명, 심부전 1명, 돌연 심장사 1명, 당뇨합병증 1명, 확인불명 1명이었다. Kaplan-Meier 생존분석 상 VVI와 DDD 조율 환자 사이에 생존률의 차이는 없었다(VVI 210개월 대 DDD 185개월, p=0.87). 동기능부전증과 방실전도차단 환자만을 비교하였을 때에도 차이가 없었다. 좌심실 수축기능부전의 발생 시점은, VVI 229개월, DDD 176개월로, VVI에서 더 늦었다(p=0.045). 결론: 인공심박동기 교체 이유로 전지 수명 고갈이 72.6%로 가장 많았고, 인공심박동기 조율방식은 장기 생존율과는 무관하였으나 정상 좌심실 기능 유지 효과는 VVI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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