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ȸ ǥ ʷ

ǥ : ȣ - 510300   183 
원인 불명의 실신 환자에서 Implantable Loop Recorder 시술 후 추적 관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박정왜, 임혜란¹ 신대희² 온영근³ 김준수⁴ 이상훈5
배경 및 목적원인 불명의 실신은 여러 가지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여도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환자는 반복되는 실신으로 심한 신체적 외상을 초래하여 환자나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원인 불명의 실신 환자를 대상으로 흉부 피하조직에 삽입하여 환자의 심율동을 장기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mplantable loop recorder(ILR)가 도입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ILR을 시술 받은 환자들의 시술 후 추적 관찰 시 경과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2006년 2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재발성 실신으로 홀터 검사, 기립경사 검사, 운동부하 검사, 심전기생리학적 검사 등에서 그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ILR을 시술 받은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군은 ILR을 좌측 전흉부 피하에 국소 마취 하에 삽입 후 퇴원 후 외래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ILR에 저장된 심전도 기록을 출력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대상 환자는 남자 7명(78%), 여자 2명(22%)으로 평균 나이는 63세(27~76세)이고, 관찰 기간은 평균 6.7개월(1개월미만~19개월)이었다. 기저 질환은 비후성 심근증 2명(22.2%), 고혈압 2명(22.2%), 당뇨 1명(11.1%), 안정형 협심증 1명(11.1%) 이었으며, 기저 질환이 없는 환자가 3명(33.4%)이었다. 급사의 가족력은 1명(11.1%)에서 있었다. ILR 시술 전 4가지 방향에서 심전도 신호를 측정하여 가장 좋은 신호가 기록되는 위치로 ILR을 삽입하였다. 8명은 1번 방향, 1명은 2번 방향으로 시술하였다. ILR 시술 시간은 평균 60분이었고, 시술 시 1명에서 시술 부위에 혈종이 발생하였다. ILR 시술 후 추적 관찰 시 4명(44.4%)에서 부정맥이 발견되었다. 2명에서 각각 시술 91일째, 8일째 9.7초, 6.3초의 sinus pause가 기록되어 ILR을 제거하고 인공 심박조율기를 시술하였다. 1명에서는 발작성 심방세동이 기록되어 혈전/색전증 예방 치료로 와파린을 투여하였다. 1명에서는 비지속성 심실빈맥이 발견되었다. 추적 관찰 시 ILR에 기록된 심전도 신호 파형 중 pseudopause, QRS 파형의 변화 소견이 일부 관찰되었다. 결론ILR은 원인 불명의 실신 환자에서 원인되는 부정맥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나, 더 많은 환자에서 진단을 위해서 오랜 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ư]


logo 학술대회일정 사전등록안내 초록등록안내 초록등록/관리 숙박 및 교통 안내 전시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