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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에서 발생 가능한 초기 고지혈증의 치료 간극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 내과학교실
길호, 조명찬, 김동운, 황경국, 이원익, 배장환
연구배경: 고지혈증은 관동맥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로 적절한 치료를 요한다. NCEP-ATP III 지침에 따르면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LDL-C 수치를 70 mg/dL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 치료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초기 LDL-C이 급감하고 4-6주 정도 낮은 수치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만일 평상시 LDL-C이 높았던 환자가 심근경색으로 입원하여 시행한 LDL-C이 낮다면, 스타틴이 초기에 투여되지 못하는 치료 간극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을 대상으로 내원 당시 측정한 LDL-C이 100 mg/dL미만인 환자들의 비율을 구하고, 이들의 내원당시 LDL-C수치와 2주 이후 및 6주 이후 수치를 비교하여 치료 간극을 줄이기 위한 스타틴 조기 투여에 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2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충북대병원에 내원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 중 입원 후 시행한 공복 지질검사에서 LDL-C 수치가 100 mg/dL미만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환자들 중 관동맥 중재술을 받았으나 스타틴을 투여 받지 않은 환자들을 분석하였다. 이들의 2주 이후, 2주 이내, 2-6주 및 6주 이후의 LDL-C을 측정하여 내원 당시 LDL-C과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과: 총 230명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 중 내원 당시 LDL-C이 100 mg/dL미만인 66명(28.7%)의 환자들을 포함하였다. 내원 당시 LDL-C이 100 mg/dL이상인 군에서 TC, TG 와 LDL-C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내원 당시 LDL-C이 100 mg/dL미만인 환자들에서 내원 당시와 2주 이후 시행한 LDL-C의 차이를 보면 26.8±23.5 mg/dL로 증가하였으나 2주 이내 시행한 LDL-C은 차이가 없었다. 또한 2-6주 사이에 측정한 콜레스테롤 검사를 보면 LDL-C은 내원 당시에 비해 84.4%의 환자에서 증가하였고 이들 중 LDL-C이 70 mg/dL미만인 환자들은 6.25%였다. 초기 LDL-C수치를 바탕으로 만든 ROC곡선을 보면 분리점 수치를 79.5 mg/dL로 설정할 경우 민감도 84%, 특이도 56%였다. 결론: 내원 당시 LDL-C 100 mg/dL 미만으로 스타틴을 투여 받지 않은 49명의 환자들 중 29명(59.2%)에서 2주 이후 LDL-C이 100 mg/dL 이상으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일 내원 당시 측정한 LDL-C이 80 mg/dL 이상이라면 조기에 스타틴을 투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향후 치료 간극을 줄이기 위한 여러 연구들이 진행된다면 심근경색 환자들에서 적절한 추적 LDL-C 검사 시행 시점을 정하고 내원 당시 LDL-C수치와 추적 검사 수치를 비교하여 스타틴 조기 투여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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