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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동맥관 폐쇄술에 따른 좌심실의 혈역학적 변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소아과학 교실¹ , 경북대병원 소아과학 교실²
김여향¹, 최희정² , 현명철² , 권태찬¹ , 이상범²
목적 : 동맥관 개존은 좌심의 용적 과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선천성 심질환으로,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이 중등도 이하 크기의 동맥관 개존의 일차적인 치료로 시행되고 있다. 저자들은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 후 일부 환아들에서 단축 분획(FS)이 감소하고, 추적관찰시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 전후의 좌심실 혈역학적 변화를 평가 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경북대병원과 동산병원에서 다른 심기형의 동반이 없는 동맥관 개존으로 진단받고,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을 시행한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초음파 검사는 시술전(시기 1)과 시술후 퇴원전(시기 2), 시술후 1-6개월 사이(시기 3)로 3회 시행하였고, 심초음파 검사시에는 M-mode 검사, 승모판과 삼첨판 유입 혈류 측정, 및 삼첨판륜과 중격, 및 승모판륜에서 조직 도플러 영상값을 동시에 측정하였다. 심도자 검사로 Qp/Qs, Pp/Ps, Rp/Rs를 구하였고, Left lateral 대동맥 혈관 조영으로 동맥관의 모양,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한 후, Detachable coil, Nit-Occluder, 또는 Amplatzer Device 등을 선택하여 시술하였다. 결과 : 동맥관의 크기가 크고, Qp/Qs, Pp/Ps가 클수록 시기 1에 비해서 시기 2의 FS가 의미있게 감소하였고(P<0.01), 시기 3에 회복되었다. LVEDV은 시기 1에 비해 시기 2에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고 시기 3에 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LVESV은 시기 1에 비해 시기 2에 즉각적인 변화는 없었으나 시기 3에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다. 또한 FS의 변화는 시기 1과 시기 2의 LVEDV 변화와는 양의 상관관계에 있었고, LVESV과는 음의 상관관계에 있었다. 승모판 유입 혈류는 시기에 따른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조직도플러 영상값은 심실 중격의 Sm, Am, 승모판륜의 Am이 시기 1, 2에 비해 시기 3에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다. QP/Qs, Pp/Ps, 시술후 FS의 감소가 클수록 시술후 중격의 Am, 승모판륜의 Em이 크게 변화했다. 결론 :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 시술후 좌심실의 이완기 용적과 조직 도플러 영상으로 측정한 심실 이완기 기능에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고, 동맥관의 크기가 클수록, 좌우 단락양이 많을수록, 폐동맥 혈압이 높을수록 시술 전, 후의 변화가 컸다. 이러한 변화는 시술후 저항이 낮은 폐동맥으로의 혈류가 차단되어 초래되는 갑작스런 전부하의 감소, 및 상대적인 후부하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따라서 시술 전, 후 심초음파 검사를 통한 좌심실 기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후부하를 감소시키는 ACE inhibitor의 투여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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