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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으로 치료 중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ezetimibe의 C-reactive protein에 대한 효과
중앙대학교병원
이경헌, 김은영, 서기우, 최여원, 최수희, 이광호, 이왕수, 이광제, 김상욱, 김태호, 고홍숙, 김치정, 류왕성
서론: 3-hydroxy-3-methylglutaryl coenzyme-A reductase inhibitor(스타틴)는 심혈관계질환의 발생과 이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며, 이는 지질저하효과 뿐만 아니라 항염증반응과 같은 여러 기전을 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항염증반응 등의 기전이 스타틴의 고유 기능인지 아니면 지질저하의 이차적 효과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는 스타틴과 비슷한 정도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제가 없어 비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Ezetimibe는 스타틴을 제외한 다른 지질저하제에 비해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단독으로는 염증반응의 지표인 C-reactive protein(CRP)을 감소시키지 못하나, 스타틴과 동시에 투여하면 CRP 농도의 감소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본연구에서는 스타틴을 복용 중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ezetimibe를 투여하여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킬 때에 CRP 농도가 변화하는가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스타틴으로 치료중이나 목표 콜레스테롤 농도에 이르지 못한 환자를 10mg ezetimibe 투여군(30명)과 추적 관찰한 대조군(30명)으로 나누었다. 또한 지질저하제를 복용하고 있지 않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30명에게 스타틴을 투여하였다(스타틴군). CRP 농도가 10 mg/dL 이상인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치료전과 2개월 후에 CRP와 지질 농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Ezetimibe는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각각 21.4%(p=0.000)와 29.1%(p=0.000) 감소시켰으나, CRP 농도를 감소시키지 못하였다(0.87±0.56 mg/dL vs 1.27±1.23 mg/L, p=0.46). 대조군에서도 CRP 농도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에 스타틴은 CRP 농도를 1.30±1.32 mg/dL에서 0.90±0.69 mg/L로 감소시켰다(p=0.048).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도 각각 29.1%(p=0.000)와 34.6%(p=0.000) 감소시켰다. 이미 스타틴을 투여 중인 ezetimibe군과 대조군에서 CRP의 농도의 변화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의 변화와 독립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치료전 인자들 중에서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고 CRP 농도가 높은 환자에서 CRP 농도가 감소하였다. 결론: 스타틴으로 치료 중인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에서 ezetimibe의 투여는 콜레스테롤 농도를 대폭 감소시켰으나 CRP 농도를 감소시키지 못하였다. 이는 스타틴의 항염증효과가 지질저하에 따라 이차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약제의 고유한 기전에 의한 것임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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