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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신경성 실신 환자에서 약물치료 전, 후의 기립경사 검사 결과와 임상양상과의 연관성 비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경민, 윤지회, 남기병, 최기준, 김유호
배경 및 목적: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의 많은 빈도를 차지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약물은 많이 있으나 조기에 약물에 대한 반응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립된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실신 환자들에게 기본적인 실신예방교육과 함께 무작위로 midodrine 과 tenormine 을 처방하여 일 년 간의 임상양상의 변화와 추적 기립경사 검사의 결과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3월부터 5월까지 1년에 3회 이상 잦은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총 50명의 환자들 중 기립경사 검사를 통해 미주 신경성 실신으로 진단된 환자들에게 midodrine 2.5 mg tid (A 군 : 25)와 tenormine 25mg qd(B 군 : 25) 을 각각 무작위로 처방하고 3개월 마다 실신예방교육을 하였다. 약물 투약 후 3개월째 기립경사 검사를 재시행하여 약물에 대한 반응여부를 확인하고 외래에서 일 년 경과관찰 후 실신 및 실신 전 증상의 발생 여부를 관찰하였다. 결과: 총 50명의 환자들 중 추적 기립경사도 실신 검사를 시행 받지 않은 6명의 환자를 제외한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A군은 총 23명(female : 14명(61%), age : 46±16) 이었고, B군은 21명(female : 10명(48%), age : 34±17) 이었다. 각 군간의 년간 평균 실신의 빈도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A군; B군 = 4.1±6.6; 4.3±7.3, P=0.9). 약물 투여 3개월 후에 시행된 추적 기립경사 검사상 A군에서는 23명 중 5명(22%)이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었고, B군에서는 21명중 2명(10%)이 음성으로 되었다. 약물투여 일 년 후의 임상 관찰 결과 44명의 환자 모두에서 실신의 사건은 없었으며 어지러움증 등의 실신 전 증상도 많이 호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미주신경성 실신 환자에서 실신예방교육과 약물처방의 병합요법이 의미 있는 임상증상 호전을 보였으며 추적 기립경사 검사의 재시행은 실신예방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 있어 정확한 지표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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