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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이외 부위의 수술과 관련된 심방세동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손관협, 신대희, 변경민, 한혜진, 양지현, 온영근, 김준수
배경 심장 및 흉부수술에서 수술 후 심방세동의 발생은 빈도가 높은 합병증이다. 그러나 흉부 이외 부위의 수술 후에 새로 발생하는 심방세동의 빈도는 매우 낮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보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는 전신마취하 흉부 이외 부위의 수술과 관련된 심방세동의 빈도와 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전신마취 하에 흉부 이외 부위의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심전도와 활력증후, 협의진료, 중환자실기록 등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재원 기간 내에 새로 심방세동이 발생하였는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수술과 관련된 심방세동이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심방세동의 과거력이 있거나 수술 전 심전도에서 심방세동이 증명되었던 환자는 제외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7,756명 중 심방세동이 새로 발생한 환자는 29명(0.37%)이었다. 수술과 관련된 심방세동이 발생한 환자군과 발생하지 않은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각각 72세와 69세로 두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남자 3,601명 중 18명(0.5%)에서 여자 4,155명 중 11명(0.3%)에서 수술과 관련된 심방세동이 발생하였다(p=0.91). 6,888례의 정규수술 중 17례(0.2%)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하였고, 한편 응급수술에서는 12례(1.4%)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응급수술에서 심방세동의 발생이 많았다(p<0.001). 진료과 별로는 일반외과 수술 3,392례 중 20례(0.59%), 정형외과 수술 2,239례 중 4례(0.18%), 신경외과 수술 655례 중 4례(0.61%), 비뇨기과 수술 511례 중 1례(0.20%)에서 수술 후 심방세동이 새로 발생하였고, 그외 기타 과 959 례의 수술과 관련하여서는 심방세동이 발생하지 않았다. 흉부 이외의 수술과 관련된 심방세동이 발생한 환자들은 수술 후 평균 3일 후 심방세동이 발생하였으며 심방세동이 발생한 환자는 모두 재원 중 동율동으로 전환되었고 4명(13.78%)이 재원기간 중 사망하였다. 사망원인은 폐렴, 출혈 등 비심인성 원인이었다. 결론 흉부 이외 부위의 수술과 관련되어 새로이 발생하는 심방세동은 0.37%로 드문 합병증이었다. 수술과 관련된 심방세동이 발생하였던 환자는 나이가 많고, 응급수술인 경우가 많았으며, 모두 동율동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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