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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혈성 심부전으로 처음 진단되어 입원한 환자에서 임상경과에 따른 BNP와 좌심실구출율의 변화 및 이들의 상관관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윤덕형, 박대균, 김성은 ,이준희 ,한규록 ,오동진
서론 및 목적: 울혈성 심부전 환자에서 좌심실구출율과 BNP가 환자의 예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BNP의 경우, 초기 BNP 값뿐만 아니라 BNP 값의 변화도 환자의 예후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BNP 값의 정상화를 목표로 치료를 했을 경우 통상적인 치료를 시행한 경우보다 환자의 예후가 좋았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좌심실구출율의 경우에는 각 연구마다 좌심실구출율의 측정시기가 다르며,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는 측정시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보고도 있다. 본 연구는 BNP와 좌심실구출율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울혈성 심부전으로 처음으로 진단되어 입원한 환자에서 증상 호전에 따른 BNP와 좌심실구출율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환자의 증상 및 증후가 Framingham criteria를 만족시키면서 증상 및 증후를 설명할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를 울혈성 심부전으로 진단하였다.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원인에 상관 없이 처음으로 울혈성 심부전으로 진단되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당일에 BNP와 심초음파를 실시하였고, 증상 및 증후가 소실되어 퇴원하기 직전에 BNP와 심초음파를 재시행하여, 입원 당시와 퇴원 직전 BNP와 확장기말 좌심실내경 및 좌심실구출율과의 상관관계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기간 동안 처음으로 울혈성 심부전으로 진단되어 입원한 환자는 114명이었다. 나이는 70.7±12.8세이었으며, 여자가 62.3%(71명)이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던 환자가 각각 34.2%(39명), 57%(65명)이었다. 입원 기간 중 지속시간에 상관없이 심방 세동이 있었던 환자가 37.7%(43명), 급성 관동맥 증후군으로 입원한 환자가 28.1%(32명)이었다. 입원 당시 BNP 값이 클수록 확장기말 좌심실내경은 넓었으며(p=0.0001), 좌심실구출율은 낮았다(P<0.0001). 퇴원 직전에도 BNP 값이 클수록 확장기말 좌심실내경은 넓었으며(p=0.04), 좌심실구출율은 낮았다(p<0.0001). 입원 당시에 비해 퇴원 직전 BNP는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1041±1212 pg/ml, 513±1105 pg/ml; p<0.0001), 좌심실구출율은 증가하였다 (41.68±15.5%, 45.72±14.9%: p=0.005). 그러나, 개개인의 BNP 증감은 좌심실구출율의 변화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처음으로 울혈성심부전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에서 BNP는 확장기말 좌심실내경 및 좌심실구출율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환자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BNP는 감소하고 좌심실구출율은 증가하였다. BNP와 좌심실구출율은 입원 당시와 퇴원 직전의 측정 값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BNP와 좌심실구출율의 측정시기와 측정 값의 증감 정도에 따른 예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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