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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부전환자에서 원인질환에 따른 동맥경직도의 차이 |
| 건국대학교 심장혈관센터 |
| 김성해, 김현중, 한성우, 정상만, 이영, 유규형 |
배경: 동맥경직도 검사는 비침습적인 방법을 통해 심장의 후부하에 대한 간접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제까지 고혈압, 고령, 심부전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심부전의 원인에 따른 차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저자들은 심부전의 원인질환에 따른 동맥경직도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및 결과: 호흡곤란을 주소로 입원한 33명의 심부전 환자(남자19명, 66±12세)에서 심초음파 및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허혈성 심부전과 비허혈성 심부전군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applanation tonometer(SphygmoCoR system)를 이용하여 맥파속도(pulse wave velocity), 중심동맥압(central aortic pressure), augmentation index를 구하였고, 혈중 NT proBNP를 측정하였다. 총 33명 중 24명이 허혈성 심부전에 속하였고, 양군간에 연령이나 고혈압, 당뇨, 흡연의 빈도 차이는 없었다. 양군간에 NT pro BNP의 차이는 없었으며, 확장기말 좌심실 크기나 좌심실구축율의 차이도 없었다. 상완에서 측정한 수축기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허혈성 심부전 환자군의 중심동맥 맥압(pulse pressure)은 47±14mmHg로 비허혈성 심부전군(34±10 mmHg)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Augmentation index도 허혈성 심부전에서 비허혈성 심부전군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p=0.14). 하지만 맥파속도는 양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허혈성 심부전군에서 비허혈성 심부전군에 비해 맥압과 augmentation index가 증가되어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양군간에 병태생리 및 예후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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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Comparsion of arterial stiffness, echocardiographic parameters and NT proB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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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P |
Non-ICMP |
p-va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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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SBP
(mmHg) |
131
± 22.1 |
120
± 18.6 |
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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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DBP
(mmHg) |
86.4
± 12.0 |
84.3
± 12.0 |
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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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PP (mmHg) |
47
± 14 |
34
± 10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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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
(%) |
22.3
± 8.2 |
28.5
± 11 |
P=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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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V
(m/s) |
15.6
± 4.0 |
15.9
± 2.4 |
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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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proBNP(pg/dl) |
4608
± 8647 |
4045
± 5182 |
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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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EDD
(mm) |
53
± 6.5 |
56
± 6.3 |
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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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
45
± 13 |
41
± 15 |
NS |
SBP:
systolic blood pressure, DBP: diastolic blood pressure, PP: pulse
pressure
AIx
: augmentation index, LVEDD ; LV end-diastolic dim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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