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정, 채제건, 박근숙,이강휴, 이선화, 이상록, 이경석, 김원호, 고재기 |
목적: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Placental growth factor(PlGF)는 심근 경색 초기에 분비되어 급성 허혈성 손상을 보상해주며 장기적으로는 좌심실 구출율을 향상 시켜주며 또한 급성 심근 경색 발생시 혈관 염증 반응에 특이적인 인자로 장기간의 예후를 측정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본 저자들은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PlGF의 임상적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전북대학교 병원 순환기내과에서 급성 심근 경색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CK, CK-MB , 백혈구 수치, 좌심실 구출율등을 측정하였고 및 급성 심근 경색 위험 인자 조사 및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다. 또한 ELISA법으로 혈청 PlGF 수치를 측정하였고 환자군을 대조군과 급성 심근 경색환자 군으로 나누어서 각 특성을 비교 분석 하였다.
결과:
혈청 PlGF 농도는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20.2 ± 13.22pg/mL 로 대조군(10.06 ±6.22pg/mL)에 비하여 높게 측정되었으며 (P<0.01) , 백혈구 수치와 Peak CK-MB또한 급성 심근 경색 환자(10494 ±3800/202 ± 274) 에서 대조군(7510±2953/29 ±20)에 비하여 높게 측정되었다. (P<0.001) 급성 심근 경색 환자를 STEMI군과 NSTEMI 군으로 분류시 PlGF 농도는 STEMI 환자에서 24.8±13.3pg/mL, NSTEMI 환자에서 13.0 ± 8.45pg/mL 이고 (p=0.025), Peak CK-MB농도는 STEMI환자에서 NSTEMI환자보다 높게 측정되었다(p=0.003). 그러나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PlGF 농도는 peak CK-MB 농도(r=0.114)과 상관관계가 미약하였으며 나이, 성별, 당뇨 유무, 고혈압 유무, 고지혈증 유무, 흡연유무, 관동맥 동맥 경화의 중증도(Jeopardy score), 좌심실 구출율, 단핵구 수치, 사구체 여과율와는 관련이 없었다.
결론:
급성 심근 경색환자는 대조군에 비하여 PlGF 농도가 높았으며 STEMI환자에서 NSTEMI환자에 비해 PlGF 농도가 의미있게 높았다. PlGF 증가에 따른 임상적 의미와 증요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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