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체외막 산화기 사용은 심부전 또는 호흡부전 환자에서 생명 보존의 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그 신속성과 편의성으로 인하여 경피적 심폐보조 방법이 널리선택되고 있다.
방법
저자 등은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삼성의료원에서 self-priming, heparin-coated circuit of EBS® (Terumo, Japan)을 사용한 92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체외막 산화기 보조는 심장성 쇽(n=40), 심장마비(n=44), 그리고 호흡부전(n=8)의 경우에 시행되었다.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환자 44명중 중재술 중에 시행한 경우가 19명, 관상동맥 수술 후에 시행한 경우가 10명이었다. 심근병증 11명, 급성 바이러스성 심근염 8명, 관상동맥 이외의 심장 수술을 받은 후 시행한 경우 8명, 폐동맥 색전증 2명, 패혈증 1명이었으며 기타 다른 원인10명이었다. 기본적으로 대퇴 동맥과 정맥을 경피적으로 접근하여 관을 삽입하였다. 초기 혈류량은 심박동이 없을 경우 CI ≥2.5 L/min/㎡ 이상으로 유지하였으며 동맥 파형이 감지될 경우는 CI ≤2.0-2.5 L/min/㎡ 으로 시행하였다. 평균혈압은 70mmHg 이상으로 유지하였고 ACT는 Heparin 주입을 통하여 150-180초로 유지하였다. 92명의 대상환자중 56명에서 체외막 산화기 이탈이 가능하였으며 41명이 퇴원하였다.
결론
체외막 산화기 보조 시행에서 경피적 삽입술은 단순하고 빠르며 쉽고 안전하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의 응급상황에서 시행하기 적합하며 심부전이나 호흡부전의 급성기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성공적인 체외막 산화기 이탈이나 환자 퇴원율에 있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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