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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전단계의 중년과 노년에서 고혈압으로의 진행과 관련된 위험요인: 한림노년연구 |
|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내과1,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2,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비뇨기과3, 한림대성심병원 내과4, 한림 고령사회연구소5, 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6 |
| 홍경순, 정진영5, 최영호2, 최문기1, 이상곤3, 김현아4, 김동현6 |
연구 배경: 춘천 지역에 거주하는 중년 및 노인을 대상으로 정상혈압과 고혈압전단계에서 고혈압으로 진행하는 관련인자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 선정: 2003년에 시작한 ‘노인의 삶의 질 연구’의 2차년도 연구인 <건강 및 심리분야 심층조사> 설문에 참여했던 45세 이상 중년 및 노인 855명 중 2007년 추적 검사가 가능했던 500명(남자 43.3%)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JNC 7차 보고서 고혈압 분류 기준을 따랐으며 2007년 조사에서 정상혈압(1군), 고혈압전단계(2군), 고혈압(3군)이 각각 30명(6.0%), 108명(21.6%), 362명(72.4%) 이었다. 2007년 조사에서는 2003년 1군에 속하였던 69명 가운데 30명(43.5%), 26명(37.7%)이 각각 2군과 3군으로 분류되었으며, 2군의 150명 중 85명(56.7%)이 3군으로 분류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고혈압으로 진행되었다.(p<0.0001)(표 1) 2군에서 3군으로 혈압이 상승한 대상의 일반적 특성에서 혈압의 상승이 없는 군에 비하여 체질량지수 및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높았다.(각각 p=0.0003, p=0.0046) 고혈압으로의 진행과 관련된 인자를 찾기 위하여 나이, 성별, 음주, 흡연, 콜레스테롤, 혈당, 중성지방, 및 hs-CRP를 보정한 다변량분석에서 체질량지수(odds ratio, OR 4.74, 95% CI 1.52-14.81)와 중성지방(OR 2.51, 95% CI 1.03-6.09)이 유의한 관련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전단계고혈압을 가진 중년 및 노년의 56.7%가 4년 후 고혈압으로 진행하였다. 고혈압으로 진행된 군에서 수축기 혈압과 체질량지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독립된 결정인자는 체질량지수와 중성지방이었다. 따라서 고혈압으로의 진행과 관련된 위험인자의 조절을 위하여 적극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Key word: 고혈압전단계, 고혈압, 관련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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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혈압분류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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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혈압 (n,%) |
2007년
혈압 (n, %)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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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n=30) |
2군
(n=108) |
3군
(n=362) |
|
1군
(n=69) |
13(18.8) |
30(43.5) |
26(37.7) |
<0.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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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n=150) |
14(9.3) |
51(34.0) |
85(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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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n=281) |
3(1.1) |
27(9.6) |
251(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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