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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질환 환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시 iodixanol과 iopromide에 의한 조영제 신독성 발생 비교 -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연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신동호, 연태진, 윤창환, 서정원, 조영석, 채인호, 최동주
배경 관상동맥조영술시 조영제에 의해 발생하는 신독성은 영구적인 신장 손상 뿐만 아니라 사망률까지 증가시키는 매우 중요한 합병증이다. 지금까지의 보고에 따르면 시술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선택도 신독성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영제 신독성의 고위험군인 신기능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조영술 시행시 등장성, 단량체 조영제인 iodixanol과 저장성, 이량체 조영제인 iopromide에 의한 조영제 신독성 발생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9년 2월부터 2010년 5월까지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 미만인 19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424명의 환자가 참여하여 iopromide와 iodixanol 군에 각각 216명, 208명씩 이중맹검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조영제 신독성은 시술 후 혈청 크레아티닌이 0.5mg/dL 이상 혹은 기저치의 25% 이상 상승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이와 함께 조영술 후 크레아티닌이 1mg/dL 이상 상승한 비율과 혈청 크레아티닌의 상승 정도도 비교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평균 연령은 72 ± 8.2 세였고, 사구체 여과율은 45 ± 12 ml/min, 혈청 크레아티닌은 1.4 ± 0.65 mg/dL였다. 조영제 신독성 발생률은 9.2%였고, iodixanol 군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iodixanol 10.6% vs. Iopromide 7.7%, p=0.376). 크레아티닌이 1mg/dL 이상 상승한 비율 (iodixanol 2.8% vs. Iopromide 2.9%, p=0.827)과 크레아티닌의 상승 정도 (iodixanol 0.037 ± 0.375mg/dL vs. Iopromide 0.029 ± 0.351mg/dL, p=0.817)도 두 군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조영제 신독성 발생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는 기저 사구체여과율 (OR 0.96, 95% CI 0.93 ~ 0.99, p=0.004)과 좌심실 기능 이상 (OR 3.04, 95% CI 1.12~8.25, p= 0.03) 이었다.

결론 관상동맥조영술 검사과정에서 등장성, 단량체 조영제인 iodixanol과 저장성, 이량체 조영제인 iopromide은 조영제 신독성 발생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영제 신독성의 예측 인자는 기저 사구체여과율과 좌심실 기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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