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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 이상을 보이는 기립성 조절 장애와 관상동맥 연축과의 연관성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 내과학 교실1,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환기 내과2
이은미, 1, 황인겸1, 심소연1, 김승환1, 이상재1, 윤경호1, 유남진1, 김남호1, 오석규1, 정진원1,황영재2, 김연경2, 최철웅2, 김응주2, 박창규2, 오동주2, 서홍석2
배경; 기립성 조절 장애는 많은 경우 흉부 불쾌감을 동반하고 이는 주로 새벽시간과 안정 시에 호발하며 운동과는 상관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어 연축성 협심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기립성 조절 장애와 연축성 협심증과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목적; 본 연구는 기립성 조절 장애에서 나타나는 흉부 불쾌감이 관상 동맥 연축과 연관성이 있는지와 동반된 자율신경계의 이상 정도를 측정하고 자 하였다. 방법; 107명의 흉부 불쾌감을 호소하는 기립성 조절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 조영술과 아세틸콜린을 이용한 연축 유발 검사를 시행하였다. 자율신경 이상과의 연관성을 보기 위하여 24시간 holter 검사, 24시간 활동 혈압기, 기립경사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외 C-reactive protein(CRP), fibrinogen등의 염증 표시자, 혈중지질농도 등을 검사하였다. 결과; 전체 107명중 66명(62%)에서 연축유발검사에서 70%이상 내경의 감소를 보이는 양성 소견을 보였고(연축 양성 군), 나머지 41명(38%)은 음성 소견을 보였다(연축 음성 군). 기본 관상동맥 조영술상 두 군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연축 음성군 중 1예에서만 유의한 협착을 보였다. 그러나 혈관 연축을 보인 군이 더 고령이었으며 (연축 양성:음성 57.9±10.2:41.9±17.4 세 P=0.003) 24시간 심전도상 최대 심박수가 더 낮았고 (연축 양성:음성 114.9±24.1:127.4±15.5회/분, P=0.02), 저주파수/고주파수 비율이 더 낮았다 (연축 양성:음성 1.57±0.66:1.93±0.5 P=0.002). 24시간 활동 혈압기 검사상은 24시간 평균 혈압이 더 낮았으며(수축기-연축 양성:음성 124.3±11.7:129.1±15.9 mmHg P=0.130,이완기-양성:음성 79.7±7.8:81.7±11.9 mmHg, P=0.656) 염증 표시자인 CRP은 연축 양성 군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축 양성:음성 9.8±42.7:2.4±4.5 mg/dl, P=0.332). 기립경사각 검사상 연축 양성 군에서 더 높은 양성율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축 양성:음성 12;22%, P=0.439). 결론; 흉부 불쾌감을 호소하는 기립성 조절 장애에서 관동맥 연축이 호발 하였으며, 자율 신경계 검사 상 미주 신경 긴장도가 증가 되는 소견을 보여, 기립성 조절 장애에 동반된 흉부 불쾌감이 미주 신경 긴장도 증가와 연관된 관상동맥 연축을 시사하나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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