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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급성심근경색 후 사망율 비교 연구: 한국인에서의 "Smokers' Paradox"에 대한고찰
분당서울대병원¹ , 전남대병원²
강시혁¹ , 최동주¹ , 채인호¹ , 조구영¹ , 연태진¹ , 조영석¹ , 서정원¹ , 윤창환¹ , 오일영¹ , 김주한² , 안영근² , 정명호² , on behalf of KORMI investigators
배경: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한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율이 낮다는 사실이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흡연자들의 심근경색 발병 연령이 낮고 다른 동반질환의 빈도가 낮아서, 주로 이러한 기저요인의 차이로 설명 가능한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과거의 연구들은 최근 항혈소판 제재의 개발 등 심근경색 치료법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흡연 상태가 급성심근경색 후 사망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방법: 한국의 다기관 전향적 레지스트리인 KAMIR와 KORMI에 등록된 환자들 중, 2005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급성심근 경색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총 29,199명의 환자 중 입원 당시 흡연자는 10,251명(42.3%), 비흡연자는 14,006명(57.7%)였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나이가 젊고,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과거 허혈성심질환 등 동반질환의 비율이 낮았다. 흡연자의 경우 초기 혈역학적 상태가 비흡연자에 비해 양호하였으며, 혈관조영 술 상 관상동맥 침범 정도도 낮은 양상을 보였다. 1년 째 사망율은 흡연자에서 9.9%, 비흡연자에서 5.4%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1). 다변량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이러한 사망율의 차이는 상당히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 (hazard ratio, 0.86; 95% CI, 0.77-0.96; p=0.006). Propensity score-matching을 통해 6,655쌍의 흡연자-비흡연자 환자들이 추출하여 분석하였을 때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유사한 사망율의 경향을 보여주었다 (6.6% vs. 7.3%; p=0.070). 하위집단분석 상 젊고 (<65세), 남성이며, 고혈압, 당뇨, 과거 협심증 증상 등의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들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사망율의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급성심근경색 후 사망율은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48% 가량 더 낮았다. 이러한 차이는 흡연자의 젊은 발병연령과 동반질환의 낮은 빈도에 주로 기인하였지만, 다변량분석을 시행한 후에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금연 여부에 대한 분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가 흡연자에 대한 금연 노력을 경시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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