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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형 제세동기의 부적절 충격방출의 원인 분석
전남대학교병원
윤남식, 이기홍, 김동한, 이민구, 심두선, 박근호, 윤현주, 김계훈, 홍영준, 박형욱, 김주한, 안영근, 정명호,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서론: 심실성 부정맥의 1차적 예방 목적으로 삽입형 제세동기의 시술이 인정되면서 그 시술빈도가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삽입형 제세동기의 충격방출 여부 등 추적관찰에 대한 보고는 부족한 실정이다. 방법: 본 병원에서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을 받은 117명의 환자의 의무기록과 전화연락을 통해 분석하였다. 평균 추적기간은 4년이다. 결과: 117명(남자 = 88명, 55 ± 16.7 세)의 환자가 조사되었다. 제세동기 시술시 율동은 동성맥이 99명(84.6%), 심방세동이 15명(12.8%)이였다. 환자의 내원시 주증상은 돌연심장사(57명, 48.7%), 실신(15명, 12.8%), 쇼크(14명, 12.0%), 1차 예방(12명, 10.3%) 순이었다. 좌심실 구혈율은 47 ± 17.5 %였다. 단일심강 조율은 98명(82.9%), 양심강 조율은 19명(17.1%)이였다. 확인된 심실 부정맥은 심실세동 혹은 다형심실빈맥이 59명(50.4%), 심실빈맥이 38명(32.5%)이었다. 기저질환은 허혈성심부전(35명, 29.9%), 특발성(24명, 20.5%), 확장형심근증(20명, 17.1%), 부르가다증후군(17명, 14.5%) 순이었다. 돌연심장사(57명)의 원인부정맥은 심실세동 혹은 다형심실빈맥(42명, 73.7%)이 가장 많았고 기저질환으로는 특발성(20명, 35.1%)과 부르가다증후군(11명, 19.3%)이 많았다. 충격방출은 51명(43.6%)의 환자에서 발생하였고, 이들 중 32명(62.7%)은 적절한 충격방출이었고 21명(41.2%)은 부적절한 충격방출이었다. 제세동기 삽입 후 17.8 ± 15.9 개월 후에 충격방출이 있어 산발적이었다. 부적절한 충격방출의 원인은 심실상성빈맥이 16명(76.2%), 과도감지(over sensing)가 4명(19.0%)였다. 심실상성빈맥은 주로 빈맥구간 재설정으로 조정하였고 과도감지는 감도조정으로 해결하였다. 1차예방과 2차예방목적에서 부적절한 충격방출의 빈도는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p = 0.435). 단일심강형에서 부적절한 충격방출이 많았으나(18명, 38.3%) 양심강형(3명, 6.4%)과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p = 0.644). 기저질환 중 확장형심근증 환자에서 부적절한 충격방출이 많았다(5명, 23.8%). 58명의 환자에서는 심전기생리검사를 시행하고 제세동기를 삽입하였다. 심전기생리검사에서 심실부정맥이 유도되었던 환자에서 부적절한 충격방출이 낮았고(47% : 88%, p = 0.037) 이는 연령, 좌심실구혈율과는 무관하였다. 결론: 삽입형 제세동기의 부적절 충격방출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실상성빈맥이며 양심강 조율형 제세동기에서 부적절한 충격방출이 낮았으나 통계적 차이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심전기생리검사에서 심실부정맥이 유도되지 않은 환자는 더욱 더 부적절한 충격방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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