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호, 신상훈, 김병극, 김중선, 고영국, 최동훈, 홍명기, 장양수, 심원흠 |
서론
관상동맥의 만성폐쇄병변에 대한 시술 중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시술에 성공하더라도 장기적인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만성폐쇄병변에 대한 성공적인 시술 후 예후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인자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국내 26개 병원이 참여한 e-CTO 레지스트리를 통해 총 4073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 중 성공적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마친 2963명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시술 후 3년까지 주요 심혈관계 사건 (사망, 심근경색, 목표병변 재시술)의 발생을 추적관찰하였다.
연구결과
추적관찰기간의 중앙값은 23개월이었고, 그동안 사망 62명, 심근경색 17명, 목표병변 재시술 147례가 발생하였다. 3년째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발생률은 14%였다. (사망 또는 심근경색6.1%,목표병변 재시술9.3%)
사망 또는 심근경색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는 연령, 심부전의 병력, retrograde approach, 삽입 스텐트 수가 있었고,
시술 병원의 만성폐쇄병변 시술수, 병변의 길이, 혈관내 초음파 시행 여부는 목표병변 재시술과 관련이 있었다. (표)
결론
만성폐쇄병변에 대한 시술 후 예후인자에 대한 정확한 파악은 고위험 시술의 대상을 선택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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