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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평가를 위해 내원한 환자에서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으로 분석한 고혈압의 양상
대구 가톨릭대학 병원 순환기 내과
손자영, 김병규, 홍승표, 이진배, 류재근, 최지용, 김기식, 장성국
목적 : 고혈압은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진료실 혈압(Office BP:OBP) 측정만으로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Ambulatory BP Monitoring:ABP)은 진료실 혈압에 비해 표적 장기 손상의 정도를 예측하는데 더 예민하며 진료실 혈압 측정에서 알기 어려운 가면고혈압이나 백의고혈압을 진단할 수 있어 그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고혈압 평가를 위해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실 혈압과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하여 고혈압의 양상을 비교하였다. 방법 : 고혈압 치료의 병력이 없고 임신성 고혈압이 아닌 1184 (남자:657, 여자:527)명을 대상으로 ABP를 측정하여 OBP와 비교하였다. ABP가 130/80 mmHg 이상, OBP가 140/90 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으로 정의하였고 고혈압 환자는 OBP와 ABP를 비교하여 가면고혈압, 백의고혈압, 지속성 고혈압으로 분류하였으며 Dipper/Non-Dipper 및 Morning BP surge(Trough-Morning > 37 mmHg)의 빈도를 구하였다. 결과 : 1) OBP가 정상이었던 환자 154명 중 ABP로 고혈압이 진단된 환자(가면고혈압)는 128명 (83.1%)이었다. 2) OBP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된 환자 1030명 중 ABP상 정상 혈압인 환자(백의고혈압)는 81명(6.8%)이었다. 3) ABP상 고혈압으로 진단된 968명 중 Extreme Dipper는 29명(3%), Dipper는 283명(29.2%), Non-Dipper는 561명(57.9%), Risers는 135명(13.9%)였으며 Morning BP Surge가 있는 환자는 87명 (8.99%)였다. 4) 가면고혈압 환자의 평균 ABP는 131.4/85.6 mmHg, 지속성 고혈압 환자의 평균 ABP는 139.5/92.1 mmHg로 지속성 고혈압 환자에서 평균 혈압이 높았으며 (p<0.05) 가면고혈압과 지속성 고혈압간 Non-Dipper와 Morning BP surge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가면고혈압과 백의고혈압은 적지 않은 빈도로 발견되므로 고혈압 환자의 평가시 진찰실 혈압 뿐만 아니라 24시간 활동 혈압 검사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면고혈압의 일중 혈압 변동이나 심혈관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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