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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고혈압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으로 분석한 고혈압의 양상과 좌심실 비대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
대구 가톨릭대학 병원 순환기 내과
손자영, 김병규, 홍승표, 이진배, 류재근, 최지용, 김기식, 장성국
목적 : 좌심실 비대는 고혈압 환자에서 흔히 관찰되는 표적장기 손상이자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서 초기 고혈압 환자에서도 관찰된다.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Ambulatory BP Monitoring:ABP)은 진료실 혈압(Office BP:OBP)에 비해 표적 장기 손상이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유용하며 가면 고혈압이나 백의고혈압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자들은 고혈압 평가를 위해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활동 혈압 검사 및 심초음파도 검사를 시행하여 고혈압의 양상이 좌심실 비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고혈압 치료의 병력이 없고 임신성 고혈압이 아닌 671 (남자:363, 여자:308)명을 대상으로 ABP와 심초음파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ABP가 130/80 mmHg 이상, OBP가 140/90 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으로 정의하였고 좌심실비대는 좌심실 질량 지수를 계산하여 정의하였다 (남자 > 115 g/m2, 여자 > 95 g/m2). 고혈압 환자는 OBP와 ABP를 비교하여 가면고혈압, 백의고혈압, 지속성 고혈압으로 분류하였으며 Dipper/Non-Dipper 및 Morning BP surge(Trough-Morning > 37 mmHg)를 구하여 이들 군과 좌심실 비대와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결과 : 1) ABP상 혈압이 정상인 군이 25명, 가면고혈압이 87명, 백의고혈압이 67명, 지속적 고혈압이 491명이었다. 2) 백의고혈압 환자의 평균 ABP는 119.9/75.6 mmHg, 가면고혈압 환자의 평균 ABP는 136.2/90.6 mmHg, 지속성 고혈압 환자의 평균 ABP는 142.9/95.3 mmHg로 지속성 고혈압 환자에서 평균 혈압이 높았다 (p<0.05). 3) Extreme-Dipper는 9명 (1.3%), Dipper는 180명 (26.8%), Non-Dipper는 340명(50.7%), Riser는 78명 (11.6%)이었으며 Morning BP Surge는 46명에서 관찰되었다. 4) 고혈압 환자 중 좌심실 비대는 550명에서 관찰되었으며 좌심실 질량 지수는 정상 혈압(116.7229.7), 백의고혈압 (123.7529.6), 가면고혈압 (129.226.9), 지속성 고혈압 (135.9532.4) 순으로 높았다(P=0.001). 5) Dipper와 Non-Dipper, Morning BP surge와 좌심실 질량 지수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처음 고혈압을 진단 받은 환자들에서 좌심실 비대는 흔히 관찰되는 소견으로 특히 지속적 고혈압 환자에서 좌심실 질량 지수가 높았으며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에서도 좌심실 질량 지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Non-Dipper나 Morning BP surge 등과 같은 일중 혈압 변동이 좌심실 비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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