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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 최신지견 따라잡기

ACC.26

Ez-PAVE trial +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집중 목표 치료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C를 <55 mg/dL로 낮추는 집중 목표 치료는 <70 mg/dL의 표준 치료보다 심혈관 사건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Intensive LDL Cholesterol Targeting in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김병극 연세의대

연구요약

가이드라인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이차 예방에 있어 최적의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평가한 무작위 근거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한국의 17개 기관에서 수행된 이 무작위배정, 공개표지, 우월성 임상시험에서, 우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0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mg/dL 미만으로 하는 집중 목표군과 70mg/dL 미만으로 하는 표준 목표군에 무작위로 1:1 배정하였다. 일차 평가변수는 3년 동안의 심혈관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모든 혈관재개통술, 또는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의 복합 사건이었다. 총 1,526명은 집중 목표군에, 1,522명은 표준 목표군에 배정되었다. 3년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LDL 콜레스테롤 중앙값은 집중 목표군에서 56mg/dL, 표준 목표군에서 66mg/dL이었다. 일차 평가변수 사건은 집중 목표군 100명(Kaplan–Meier 추정치, 6.6%)과 표준 목표군 147명(Kaplan–Meier 추정치, 9.7%)에서 발생하였다(HR, 0.67; 95% CI, 0.52–0.86; P=0.002). 사전에 정의된 안전성 평가변수의 발생률은 두 군 간에 전반적으로 유사하였고, 크레아티닌 상승(기저치 대비 1.5배 초과 상승)의 경우 집중 목표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소견을 보였다(1.2% vs. 2.7%, P=0.004). 요약하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mg/dL 미만으로 설정하는 것은 70mg/dL 미만으로 설정하는 것보다 심혈관 사건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었다. 본 연구는 가이드라인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해당 무작위 연구의 부재로 실제 임상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지 못했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mg/dL 미만으로 하는 치료 전략의 심혈관 사건 예방에 대한 효율성 및 장기적인 안정성을 증명함에 큰 의의를 가진다.

임상적 의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이차 예방에서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mg/dL 미만으로 설정하는 전략은 기존의 70mg/dL 미만 전략보다 심혈관 사건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본 연구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해당 목표치에 대한 무작위 근거를 제시하며, “lower is better” 개념을 임상적 사건 감소로 입증했다. 또한, 보다 적극적인 LDL 저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안전성은 유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실제 임상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질 저하 치료 전략의 적용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그림1.


그림2.


참고문헌

1) Mach F, Koskinas KC, Roeters van Lennep JE, et al. 2025 Focused update of the 2019 ESC/EAS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dyslipidaemias. Eur Heart J 2025; 46: 4359-78.
2) Grundy SM, Stone NJ, Bailey AL, et al. 2018 AHA/ACC/AACVPR/AAPA/ABC/ACPM/ADA /AGS/APhA/ASPC/NLA/PCNA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blood cholesterol: a report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merican Heart Association Task Force o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J Am Coll Cardiol 2019; 73(24): e285-e350.
3) Kim B-K, Hong S-J, Lee Y-J, et al. Long-term efficacy and safety of moderate-intensity statin with ezetimibe combination therapy versus high-intensity statin monotherapy in patients with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RACING): a randomised, open-label, non-inferiority trial. Lancet 2022; 400: 3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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